보건의료인 면허 및 자격시험을 출제·관리하는 국시원에서 출제오류 및 채점오류가 지속됨으로 인해 고객만족도까지 매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의 출제문제 오류와 전산채점 프로그램 오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고객만족도도 매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30일 “국시원에서는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출제문제 오류가 36건 발생했으며, 전산채점 프로그램 오류도 3차례나 발생하여 합격자를 정정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시원의 고객만족도(PCSI) 점수는 지난 2011년 85.7점에서 2012년 81.7점, 2013년 80.8점, 지난해 78.0점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실정.남인순 의원은 “고객만족도(PCSI) 점수를 사업별로 보면, 지난해 시험문항 개발 82.3점, 위탁연구 80.8점, 국가시험 관리 75.1점으로 국가시험 관리가 가장 낮디”면서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 대한 출제문제 오류와 전산채점 오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국시원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가 저하되고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안과는 지난 4일(금)~5일(토) 양일간 '제2회 경희망막영상 심포지엄(KRIS, KYUNGHEE Retina Imaging Symposium)'을 여의도 콘래드호텔 컨퍼런스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2014년에 시작된 경희망막영상 심포지엄은 올해 두 번째 행사를 맞이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8개국 150여명의 망막분야 권위자가 대거 참석해 40여개의 다양한 주제와 내용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특히, 망막영상 분야의 권위자로 잘 알려진 필립J 로젠펠드 박사(미국 배스컴파머 눈연구소)가 2년 연속 참석해 안구광학단층촬영기기의 활용에 대해 소개하고 망막분야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기술발전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공유했다. 더불어 유럽에서 망막관련 최신 연구에 조예가 깊은 쥐세페 콜케스 교수를 초청해 망막영상의 다양한 분석기술과 활용방안에 대해 견해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국내에서는 곽형우 교수(경희대병원)의 '선택적 망막치료를 통한 망막의 형태학적 변화', 유형곤 교수(서울대학교병원)의 '망막내부 황반변성', 김중곤 교수(서울아산병원)의 '당뇨환자 유리체절제술 후의 반복적 유리체출혈을 보이는 환자의 초광각 형광안
기업체의 안전보건관리 전담자 배치를 의무화하는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주목된다.한정애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은 300인 이상의 대규모 사업장에서는 안전·보건관리를 외부기관에 위탁하지 않고 전담자를 두도록 하는 기업규제완화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지난 8일 입법 발의했다.(사)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에서는 지난 5월 21일 (목)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사업장의 규모에 관계없이 근로자의 안전․보건관리를 외부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기업 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약칭 기업규제완화법)’을 개정해 300인 이상의 대규모 사업장에서는 안전·보건관리를 외부기관에 위탁하지 않고 전담자를 두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 규정은 1997년에 제정된 법으로 지난 20년 동안 근로자의 건강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므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안전·보건관리 업무 위탁에 관한 특례를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확대되고 있었다. 산업간호협회의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한정애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은 이 규정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법률안을 제출한 것이다.고용노동부에서 제정한 ‘산
악성 혈액암인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 시 발생하는 내성을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제의 효과가 입증되어 주목된다.한국 교수와 세계적인 암 전문 기관인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의료진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병식 교수(사진, 제1저자)는 기존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현상인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표적치료제 LY2510924을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유발한 동물모델에 주입한 결과, 기존의 치료제 AMD3100 (성분명: Plexiafor, 상품명:Mozobile)에 비해 더 빠르고 강하게 지속적으로 항암제 내성을 억제해 결과적으로 치료효과를 향상한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연구결과는 미국 혈액학회에서 발간하는 혈액학 분야의 최고 저널인 Blood(Impact factor : 10.452) 7월호에 게재되었다. 또한 기존의 항암화학요법과 병합하여 사용했을 경우 단독치료에 비해 현저히 향상된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백혈병은 조혈모세포의 분화 초기의 세포들이 미성숙 상태에서 필요이상으로 과다 증식하여 정상적인 조혈기능을 억제시킴으로써 발생하는 혈액질환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분류
일반인들 사이에 방귀의 냄새나 횟수가 건강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매우 높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대한대장항문학회(이사장: 박규주)가 10대부터 60대까지 국민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방귀 횟수와 건강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1.8%가 관계가 있다고 답했다. 방귀 냄새와 건강이 관련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2.1%로 더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45.2%는 본인의 방귀 횟수가 하루 평균 1회~5회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5회~10회 미만이라는 비율이 29.8%로 뒤를 이었다. 12.1%는 방귀 횟수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통상 건강한 성인의 하루 평균 방귀 횟수는 10~20회로 , 총 500~1500ml 가량의 가스를 배출 한다는 연구보고서와 비교 시 일반인이 자각하는 수준은 평균적으로 배출하는 방귀보다 크게 낮은 양상을 보였다. 특히 50대의 경우 9.8%가 방귀 횟수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답한 반면, 10대에서 해당 응답은 18.5%까지 높아졌다. 대한대장항문학회 박규주 이사장은 “본인이나 가족이 방귀가 잦거나 냄새가 지독하다며 대장 질환을 의심하는 사례가 많지만, 심각한 질환과 관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가 지난 24일(목)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을 방문했다.손희송 주교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부속병원 중 처음으로 방문한 여의도성모병원 방문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로 취임한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와 김영국 사무총장, 이경상 보건정책실장, 박상술 사업관리실장 등 법인 주요 보직자와 승기배 병원장, 권순용 의무원장, 안종배 영성부원장, 유태종 행정부원장, 이화성 PI실장 등 병원 보직자 및 교직원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는 승기배 병원장의 병원 현황 및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12층 VIP병동과 현재 리모델링 중인 8층 호스피스 병동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다. 또한 최근 개소한 가톨릭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내 신생아중환자실을 방문하여 안타깝게도 죽음의 경계선에서 고통받고 있는 아기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안수기도를 했다.손희송 주교는 축사에서 “8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여의도성모병원이 현재까지 그 명성을 유지하는데 있어 보직자를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들의 환우를 향한 진심과 노력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이며 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제 서울성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 오곡백과가 무르익고 한 해 동안 공들였던 수확물들을 걷어 들이는 풍성한 시기다. 예로부터 이 시기가 되면 선선한 날씨와 높고 청명한 하늘을 만끽하며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풍수를 즐겨왔다. 그런데 이런 즐거움을 만끽하지 못하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들이다.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고 조금만 먹어도 팽만감이 느껴지며 더부룩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이에 속한다. 그런데 더 속상한 것은 이런 이들일수록 위내시경이나 위대장조영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는다는 것이다. 분명 소화불량인데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그러니 마음만 불편하다. 소화불량이란 위와 십이지장 기능 저하에 의해 생기는 질환으로 환자마다 포만감, 식후 상복부 팽만감, 속쓰림, 통증 등의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해운대 부민병원 소화기내과 김영지 과장은 “기능성 소화불량은 소화 장애로 내원하시는 분들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매우 흔한 질환”이라며 “기능성 소화불량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스트레스와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잘못된 생활습관 등을 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능성 소화불량은 위저부의 위적응 장애, 위장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5년 8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양전자단층촬영(PET) 인정여부 등 7개 항목에 대해 9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 직장, 전립선의 악성신생물 상병에 간·폐 전이 및 타 검사상 전이 의심소견 없는 상태의 초기 병기 설정 시 양전자단층촬영(PET) 인정여부 ▲Ramosetron HCl제제(품명:나제아주사액, 나제론주사액) 인정여부 ▲동문맥단락(AP shunt)이 동반된 간세포암에서 1일 간격으로 시행한 간동맥 화학색전술(TACE)과 경피적고주파열치료술(RFA) 인정여부 ▲혈액 응고장애 (혈우병, Hemophilia A)가 있는 간세포암에서 1일 간격으로 시행한 간동맥 화학색전술(TACE)과 고주파열치료술(RFA)의 인정여부 ▲⌜급성 동량성 혈액희석(Acute Normovolemic Hemodilution: ANH)⌟ 수가 산정방법 ▲자677-2 간암에 실시하는 경피적고주파열치료술 시 산정한 바2가(2) 마스크에 의한 폐쇄순환식 전신마취료 인정여부 ▲조혈모세포이식 요양급여대상 인정여부 등이다.공개된 심의사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10월2일 오후 1시부터 3시40분까지 본원 대강당에서 ‘보건의료빅데이터 연구성과 심포지엄’이라는 주제로 제33회 심평포럼을 개최한다.이번 심평포럼은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의 개방성과와 센터를 이용한 연구사례를 발표하며 적정성 평가의 활용도 및 수용성 제고를 위하여 학술연구용으로 제공하는 적정성 평가자료를 활용한 연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1부에서는 김승수 행정자치부 창조정부기획관의 앞으로의 공공데이터 개방 및 이용 활성화 방향에 대한 특강과 장광수 교수(카이스트 초빙교수, 前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의 초연결사회 도래에 따른 빅데이터의 활용과 미래 예측 특강을 시작으로,심사평가원은 고품질 빅데이터 활용의 ‘국민 맞춤형 서비스’, ‘기관간 협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보건의료생태계 조성 사업’ 등의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성과와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소개할 계획이다.또한, 평가 수행을 위해 수집·가공되었고, 처방 및 시술내역 등을 포함하며 시계열적 분석이 가능한 적정성 평가자료의 연구 논문화 사업 방향을 발표한다.이어서, 김남권 교수(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는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를 이용한 맞
심사평가원이 부적절한 약물 사용 예방을 위해 ‘노인주의 의약품’ DUR 점검을 실시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10월 1일부터 ‘노인주의 의약품’ 처방 및 조제에 대해 DUR(Drug Utilization Review)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노인주의 의약품 DUR 점검은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을 의․약사가 처방․조제할 경우 ‘노인주의 의약품’ 정보와 발생 가능한 부작용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적정사용정보 등에 따라 20개 성분 의약품을 대상으로 한다. 노인주의 의약품은 노인이 복용 시 ▲운동실조, 과진정 등이 나타나기 쉬운 장기지속형 벤조다이아제핀 13개 성분 ▲기립성 저혈압, 항콜린 작용에 의한 구갈, 배뇨곤란 등이 나타나기 쉬운 삼환계 항우울제 7개 성분으로 소량부터 신중하게 투여해야하는 것이 권장되는 의약품이다. 보건의료기술 발달됨에 따른 노인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노인들에 대한 적정한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노인은 복합 질병 등으로 부적절한 약물사용(다제복욕, 중복처방 등) 경향을 보이며, 신체·인지 기능 저하로 인한 약물 부작
인터넷상에서 ‘의료인이 밖에서 사람을 구하면 안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을 개원의사라고 밝힌 네티즌 A씨는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얼마 전 자신이 겪었던 사연을 올렸다.그가 운영하는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기다리던 83세 노인이 대기실에서 떡을 먹다가 목구멍에 걸려 질식사할 위기에 처한 것. 주위가 소란해 A씨가 뛰어갔을 때 노인은 이미 온몸이 퍼렇게 변한 상태였고 이에 A씨는 노인을 일으켜 세운 뒤 뒤에서 껴안은 채 양팔로 배를 있는 힘껏 움켜쥐는 Heiblich법이라는 응급처치를 시행했다.A씨가 있는 힘껏 6~7번 정도 노인의 배에 압박을 가한 결과 결국 노인은 떡을 뱉어내고 숨통이 트여 겨우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이를 확인한 A씨는 119에 연락해 노인을 근처 종합병원에 이송 조치했다.며칠이 지난 후 A씨는 노인의 상태가 어떤지 궁금해서 해당 종합병원에 전화해 확인해보니 병원 측은 A씨의 응급조치로 인해 노인의 상태가 호전돼 일단 응급실에서 퇴원한 뒤 다음날 오전에 외래진료를 받았다고 전했다.그런데 흉부 엑스레이 촬영 결과 당시 응급처치 과정에서 갈비뼈 하나가 부러진 것으로 나타나 노인이 다시 그 병원에 입원했다는
50세 이상 여성에게 면역질환인 ‘대상포진’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상포진(B02)’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대상포진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9년 45만명에서 2014년 64만명으로 연평균 7.3%증가했으며, 여성은 7.9%, 남성은 6.4%증가로 여성 환자의 증가율이 높았다.2014년 대상포진 질환으로 진료받은 남성은 25만명(전체환자 39%), 여성은 39만명(전체환자 61%)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1.6배 많았다.2014년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대(16만 5천명, 25.6%)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11만 9천명, 18.5%), 40대(10만 3천명, 16.0%)순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여성은 50대(10만 8천명, 27.5%)가 가장 많았으며, 60대 (7만 3천명, 18.6%), 40대(6만 2천명, 15.7%) 순으로 나타났다.남성은 50대(5만 7천명, 22.7%)가 가장 많았고, 60대(4만 6천명, 18.3%), 40대(4만 1천명, 16.4%)순으로 여성과 마찬가지로 중장년층(40~60대)
서울 모 대학병원의 내과 전공의들이 열악한 수련환경에 반발해 파업에 돌입했다가 나흘 만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A병원 내과 전공의들은 업무강도의 스트레스와 부실해지는 수련을 견디지 못해 전공의 1년차 3명중 2명, 2년차 1명이 사직해 내년 전공의 정원을 채울 수 있을지도 모르는 불투명한 상황에 직면했다.이에 전공의들은 병원 측에 구체적인 해결책 강구를 촉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병원 측은 오히려 전공의들이 해결책을 제시하라며 책임을 전가했고 심지어 ‘무면허의료보조인력(PA)’ 고용 등 병원의 구미에 맞는 해결방법만을 고집했다”고 전했다.전공의들은 병원 측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해 결국 4년차 필수 인력만을 제외한 채 파업에 돌입한 것. 이에 대전협 송명제 회원을 비롯한 임원진도 A병원 전공의들로부터 연락을 받고 파업 현장을 찾았다. 대전협은 전공의 수련병원으로서의 문제점은 없었는지 살펴보고 병원 측과의 원만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사례와 규정, 그리고 전공의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언했다.대전협은 “파업은 사흘간 지속됐고, 결국 병원 측은 진중하게 문제 해결에 임하
간호계 내부 갈등이 또다시 격화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집행부와 갈등을 겪어온 ‘2년제 간호학제 신설 반대를 위한 협의체(이하 협의체)’가 간협 김옥수 회장에 대해 선거공약파기, ICN등록비 집행 부적절 등의 의혹을 제기하자 간협이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법적대응까지 시사한 것이다.협의체는 지난 22일 성명서를 통해 간협 윤리위원회에 대해 “2년제 반대하는 회원 탄압을 중단하고 김옥수 회장 징계절차를 개시하라”고 촉구했다.협의체는 간협 윤리위가 2년제 간호학제 신설에 반대하는 회원들의 입을 막는 탄압을 중단할 것과 이사회 회의록에 날인된 최모 전이사의 도장이 당사자가 찍은 것이 아닌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또한 현 김옥수 회장이 당선 당시 내세웠던 2년제 실무간호인력 양성을 저지하겠다는 공약을 뒤집어 이에 상응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찬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밖에도 협의체는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 운영을 간협 회장이 맡지 않고 외부인사에 맡긴 것, ICN을 다른 국제학술대회와 달리 보수교육으로 인정한 것 등의 문제를 보건복지부가 확인할 것을 요구
고대 안산병원이 지역사회로부터 의료지원과 의료관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목된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차상훈)은 지난 25일(목) 호텔인터불고 안산에서 열린 제 42회 2015 안산시 관광의날 기념행사에서 안산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국제진료센터 조원민 교수는 표창장을 받았다.안산병원은 2015 안산M밸리 록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안산시의료관광 산업발전을 위한 토양마련에 기여한 공으로 안산시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또한 이병원 국제진료센터 조원민 교수는 안산시와 안산시의료관광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해외환자유치 및 의료관광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안산시장상을 수상했다.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병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의료관광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의료관광활성화는 안산시와 안산병원 양 기관 모두에게 있어서 커다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대 안산병원은 국제진료센터를 통해 국제의료관광 사업 및 지역사회 상호교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